열대야 기준 (2023 최신)

열대야 기준 안내드리겠습니다. 2009년 열대야 기준 온도를 재정립하였는데요, 현재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열대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 폭염과 열대야가 심각한 수준은 태풍 카눈의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으며, 현재 한반도에 태풍이 올 수 있으니 태풍 경로를 매일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태풍경로 확인하기

 

열대야 극복방법

 

 

 

 

열대야 기준 온도 및 정의

 

 

낮에도 엄청 더운 날씨를 기록하지만,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열대야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대야가 발생하는 경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확잘할 때인데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은 한낮에는 찜통더위를 가져오고, 밤에는 높은 습도가 복사냉각효과를 감소시켜 기온이 내려가지 않습니다.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밤 시간에도 그대로 남는 것이죠. 열대야가 발생하면 습윤한 열대 지역의 밤 기온과 비슷하며, 너무 더워 잠드릭 힘들고 그래서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열대야가 사용되기도합니다.

 

 

열대야 현상은 여름장마가 끝나고 가을장마가 시작되기 전의 사이기간에 주로 발생합니다. 7월말에서부터 8월 중순이 이 열대야 기간에 해당되는데요,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도는 아열대기후구의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8월 말 ~ 9월 초순에 열대야 현상이 다시 증가하기도 합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열대야 발생빈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기도합니다.

 

열대야가 가장 심한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수면인데요, 수면은 특히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기온이 높으면 잠자는 동안 체내 온도 조절 중추가 발동하면서 중추신경계가 흥분되어 몸을 자꾸 뒤척이게 되고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열대야로 인해 잠을 충분히 못자는 시간이 늘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는데요, 아래의 열대야 극복하고 꿀잠자는 내용을 읽어보시고 열대야에 대응해보시길 바랍니다.

 

 

 

열대야 속 꿀잠자는 비법

 

에어컨이 있다면 실내온도를 25도 유지하여 에어컨 타이머를 1신 가량 설정하고 주무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 등 전자기기는 수면을 방해하니 전원을 끄시고 잠에 들어보세요. 또한 찬 물 샤워는 오히려 더욱 더워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수면 1시간 전 샤워를 하면 수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건강 뿐만 아니라 수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평소보다 몸이 축 쳐지는 현상이 많이 사라지게 되고, 땀으로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려고 하기보단 시간대별로 물을 자주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으로 발생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열 질환이지만 언뜻 보기에는 헷갈리기 쉬운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그리고 또 다른 온열질환인 땀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사병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가 외부의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기능을 상실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의식 자앵, 혼수상태 등 중추 신경과 관련되어 증상을 일으키고, 체내의 체온 조절 기능의 상실 및 고온으로 인한 장기 손상으로 발작, 심근손상, 간손상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며, 더운 환경에서 몸속의 염분과 수분이 땀과 소변 등으로 지나치게 많이 배출될 때 생기는 온열 질환입니다.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느껴질 수는 있으나 의식이 희미해지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즉각적인 냉각요법으로 환자의 체온을 낮춘 후 119를 부르고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환자의 체온을 계속 낮춰주어야합니다. 환자를 서늘한 그늘로 옮긴 뒤 환자가 입고 있는 옷을 느슨하게 하여 통풍이 잘되게끔 조치하고 만약 주변에 얼음 주머니가 있다면 혈관이 지나가는 자리인 목과 겨드랑이 밑, 사타구니에 냉찜질을 해줘야합니다. 

 

일사병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조취는 수분 보충입니다. 서늘한 그늘로 재빨리 환자를 옮기고 가급적 빨리 물이나 이온 음료를 섭취하도록하고, 몸에 물을 적시고 부채질을 하면서 환자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합니다. 이때 30분이 지나도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옮겨야합니다.

 

만약 폭염이 발생한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피하셔야 합니다. 또한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두지 말고,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해야합니다. 또한 현기증,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의심될 때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 및 충분하 수분을 보충해야합니다.